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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광화문한의원] 명치가 꾹 누르는 듯 아픈데 큰 병원에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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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Han 2024. 4.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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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종로 경복궁역 진단한의원 이정화 원장입니다.

오늘은 명치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치가 꾹 누르는 듯이 아파요"

<명치통증>

명치가 콕콕 쑤시고 아픈 증상 많으시죠?

아침마다 명치가 꾹 누르는 듯이 아프거나,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리고 메슥거리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도 속이 답답한 분들이 많습니다.

명치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하는지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큰 병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 2가지

큰 병원에 먼저 가야 하는 위급한 명치통증을 알려드릴게요.

명치통증과 함께 한쪽 어깨나 등으로 방사통이 나타날 때는 심장질환일 수 있으니 큰 병원에 꼭 가보세요.

급작스러운 명치통이 나타나면서 숨쉬기가 힘이 든다. 이럴 때도 큰 병원 검사를 추천합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명치통증은 한의원에서 진단받으시는 게 효과적입니다.

명치 통증의 원인 5가지

경복궁/광화문 진단한의원에서 알려드리는

명치 통증의 원인은 5가지입니다.

1. 찬 기운이 몸에 들어와, 소화기에 걸려 나가지 못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럴 때는 찬 기운을 흩어주는 약을 써서 치료합니다.

2. 시험이 있다든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기가 순조롭게 돌지 않고 꽉 막혔을 때, 이게 흔히 말하는 '체기'입니다.

'체()''막힌다'라는

요즘은 기가 막힐 일이 많습니다.

기가 막히면 증상은 굉장히 심한 것처럼 나타납니다.

음식이 체했건, 생리통이건 증상이 극렬합니다.

막혀 있는 혈을 잘 찾아 자침해 주면, 침 맞기 전후가 가장 드라마틱 하게 달라지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잔뜩 찡그리고 들어오셨다가 침 맞고 15분 후에는 웃으면서 나가게 되는 경우에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 막히지 않고 흐름이 순조로우면 통증이 생길 일이 없고, 막히면 아프다.

3. 양기가 부족하여 소화기를 움직이는 에너지도 같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많이 피곤하고 입맛도 없을 때입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 중에 많죠. 이건 침으로 안되고, 보약으로 양기를 보충해 주는 게 좋습니다.

4. 그리고 진액부족이 원인이 되는 경우입니다. 몸의 진액이 마르다 보니 소화기의 진액도 말라 속이 쓰리고 입이 까끌까끌 거리고 매운 것을 못 먹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20대, 30대에는 드물고, 그 이상 연령대에 잘 나타납니다.

안타깝지만 물을 많이 먹는다고 몸속 진액이 채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의 ‘진액’은 기름 같은 개념으로, 몸속 구석구석 생명활동에 기름칠을 해주는 필수 요소입니다. 동의보감에서정(精)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진액이 부족해지면 머리가 빠져 휑해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고 입술이 마릅니다.

이럴 땐 잠을 잘 자고 한약으로 진액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5. 마지막은 위의 경우에 다 해당되지 않는 경우인데요.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 식적이 생긴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좋은 처방이 있습니다. 옛날엔 상했거나 오염됐거나 위험한 음식을 먹고 탈 나는 경우가 지금보다 더 많았겠죠?

때문에 식적을 제거하는 좋은 처방들이 동의보감에 잘 실려있습니다.

식적 제거 처방을 저는 짧게 쓰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그걸로 충분히 풀립니다.

명치 통증이 있을 때 주의할 음식

마지막으로 명치 통증이 있을 때 필수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사항입니다.

치킨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

순두부찌개나 김치찌개 혹은 마라탕 같은 빨간 음식,

케이크와 빵과 면 같은 밀가루 음식은 주의해 주시고,

음식 조절하는 습관을 지금부터 잘 쌓아주시면 평생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복궁/광화문한의원? 명치가 꾹 누르는 듯 아픈데 큰 병원에 가야 하나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단한의원 (종로구 사직로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