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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종로 경복궁 진단한의원입니다.
임신부는 임신 기간 동안 내분비, 대사, 면역 등 여러 방면으로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임신기간에 발생하여 임신과 관계가 있는 질병 중 임신소양증이 있습니다.
임신으로 힘든 상태에서 참기 힘들 정도의 가려운 증상이 있다면 하루하루가 괴로울 것입니다.
소양증이 심할 경우 간지러움뿐만 아니라 두드러기, 발진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를 임신성 피부증이라 하며 임신으로 인한 내분비 실조를 주원인으로 보고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크림 등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는 양방에서 임신성 피부증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이 없거나 치료를 거절당하고 내원한 임신신양(姙娠身痒) 환자를 消風散加味方(소풍산가미방)으로 치료한 사례 논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임신신양(姙娠身痒)이란 임신 중에 임신부에게 발생하는 임신과 관련된 피부 소양증으로 태아에게 손상이 없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환자 증상
증례 1의 환자분은 임신 8개월에 발생한 심한 소양감으로 피부과에 갔으나 치료를 거부당하여 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증례 2의 환자분은 임신 7개월에 심한 소양감이 발생하였는데 약을 발라도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이 분은 심한 소양감으로 밤에 거의 잠을 못 자고, 복부에 심한 변색까지 있었습니다.
치료 방법
임신 중 발생한 소양증으로 양방에서 피부소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이 없거나 치료를 거절당한 환자에게
소풍산가미방消風散加味方을 투여하여 치료하였습니다.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하는 논문에서 치료에 사용된 소풍산(消風散)에 들어가는 기본 한약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當歸(당귀), 生地黃(생지황), 防風(방풍), 蟬蛻(선세), 知母(지모), 苦蔘(고삼), 胡麻(호마), 荊芥(형개), 蒼朮(창출), 牛蒡子(우방자), 石膏(석고) 각 1錢
甘草(감초), 木通(목통) 각 五分
환자분들은 소풍산에 환자의 특징에 맞춰 가미한 소풍산가미방(消風散加味方)을 하루 2첩 3회로 나누어서 식후에 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치료 효과
치료 효과의 측정은 증상의 정도를 +로 표시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의 정도를 ++++로 보고 감소나 증가 증도를 환자에게 평가하도록 하였더니
환자 1과 2 모두 증상이 소실되었습니다.
환자 1의 치료 경과
환자 2의 치료 경과
특히 환자 1의 경우 한약 투여 후 미약하게 남아 있던 증상이 이후 소실되었고
환자 2의 치료 경과를 보면 투여하고 한 달 정도가 지나도 임신 소양증 증상이 소실된 상태가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찰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해 드린 논문의 증례 1 환자는 소양증으로 인하여 피부과에 갔으나 치료를 할 수 없다고 하여 한방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였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한약을 3차 투여한 후 소양감도 사라지고 발진이 없어졌으며 이후 출산일까지 재발이 없었고 태어난 아기에게도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증례 2의 환자는 소양증으로 불면이 심했는데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발라도 차도가 없어 한방치료를 위해 내원하였습니다.
증례 2의 환자의 경우 한약 2차 투여 후 소양감이 거의 소실되었으나 재발이 두려워 3차 투여도 시행하였고 이후 출산 때까지 재발이 없었으며, 출생한 아이에게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임신신양의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소풍산가미방(消風散加味方)을 투여하여 치료한 결과
증상이 소실됨을 확인하였고, 산모와 신생아에게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
임신으로 생기는 임신 소양증은 임신부를 괴롭히지만 산모와 아이를 생각하여 대부분 치료보다는 자연적으로 나아지기를 바라며 견디게 됩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해 드린 논문에는 이러한 임신 소양증 환자를 소풍산가미방 치료로 완치하였고 태어난 아이에게 이상이 없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임신소양증이 있으시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받아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으로 '경복궁한의원 한약으로 임신소양증 치료가 가능한가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