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종로 경복궁 진단한의원입니다.
월경통은 월경 전후에 나타나는 하복부와 치치골상부의 동통을 말합니다. 이는 서양의학의 월경곤란증에 해당되는데요.
월경곤란증은 월경 기간 동안 호소하는 불편감이 정상생활을 방해하는 증상을 말하며, 월경과 관련된 증상들은 일상 활동을 제약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월경곤란증은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원인 질환이 밝혀지는 것을 속발성 월경곤란증이라 하고 원발성은 기왕력상 월경곤란증 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고 진찰상에도 기질적 질환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일반 가임기 여성의 30~50%가 이러한 월경곤란증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임 여성의 반 이상이 월경통에 시달리고, 그둥 10%는 매달 1-3일 정도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해져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한약은 진통제와 같은 약물남용의 우려가 없고,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경복궁 "진단 한의원"에서는 현부리경탕가감 처방으로 한방병원 부인과에 방문한 월경통 환자를 치료하며 유의한 결과를 얻은 '현부리경탕가감(玄附理經湯加減)의 월경통 감소 효과'에 대한 임상적 고찰 논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논문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하는 논문은 월경통을 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기체어혈형(氣滯血瘀型)으로 변증 된 환자 102명을 선별하고, 그중 전화로 추적조사가 가능한 47명을 선정하였습니다.
환자군은 발병 시기에 따라 초경 1-2년 이내의 원발성 월경통군과 속발성 월경통의 두 군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단, 발병 일과 상관없이 골반 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는 속발성 월경통군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원발성 환자군은 10 대 6%, 20 대 21.5%, 30 대 19%로 나타났고
속발성 환자군은 20 대 32%, 30 대 21.5%로 각각 조사되었습니다.
치료 전과 치료 후의 차이는 설문 응답지(VASS, MVRS)를 이용하였으며,
* VASS : bisual analog scale score
MVRS : multidimensional verbal rating scale
월경통으로 내원한 환자 47례에 대해 현부리경탕가감(玄附理經湯加減)을 1일 3회 복용, 10일 단위로 투여하였습니다.(Table 1-현부리경탕가감의 성분)
투약일수는 원발성 환자군과 속발성 환자군 모두 약 20~21일 정도로 조사되었습니다.
▷ 현부리경탕가감을 기체혈어로 변증 된 월경곤란증 환자군에게 투여한 결과
원발성 환자군의 VASS 점수는 치료 전 7.90±0.74에서 치료 후 5.43±1.63,
MVRS의 점수는 치료 전 5.47±0.73에서 치료 후 3.04±1.58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속발성 환자군의 VASS 점수는 치료전 7.95±0.75에서 치료 후 5.42±1.58로
MVRS 점수는 치료전 5.51±0.75에서 치료 후 3.04±1.53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 치료 후 월경통이 치료 전보다 감소된 기간을 살펴보면
월경통 감소 기간이 3개월 이내인 경우는 원발성 환자의 10.6%, 속발성 환자의 6.4%
3개월에서 6개월간 월경통이 감소된 경우는 원발성 환자의 10.6%, 속발성 8.5%
6개월 이상 월경통의 감소가 지속되는 경우가 원발성 환자의 19.1%와 속발성 환자의 25.53%로 나타났습니다.
원발성 월경곤란증의 통증은 몇 가지 특징을 갖습니다. 통증은 배란성 주기가 되어서야 대개 발생하는데 초경 후 6~12개월까지는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고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동통의 주기는 대개 48~72시간으로써 2~3일 이후에까지 통증이 있으면 속발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여러 증상이 동반되고, 통증은 원발성 월경곤란증보다 속발성이 약간 약하고 좀 더 전신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여대생을 대상으로 생리통을 조사한 결과 46%가 매 주기마다, 36.6%는 가끔 생리통을 경험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해 드린 논문은 월경통으로 내원한 환자 중 기체혈어형으로 변증 된 환자를 대상으로 현부리경탕가감을 처방하여 치료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발성 및 속발성 월경곤란증에 현부리경탕가감(玄附理經湯加減)은 모두 유의하게 통증 정도를 감소시켰다.
치료 종료 후 월경통 감소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는 전체 환자의 44.68%였고
3개월~6개월인 경우는 19.1%, 3개월 이내인 경우는 17%로 비교적 장기간 월경통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기체헐어형 월경통에 현부리경탕가감(玄附理經湯加減)은 유의하게 통증을 감소시키며 장기간 월경통 억제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월경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환자분에게 맞는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경복궁한의원 현부리경탕가감(玄附理經湯加減)의 월경통 감소 효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