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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종로 경복궁 진단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유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습관성 유산은 임신 중 발생하는 중요한 합병증 중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전에 자연유산이 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지칭하는데요. 최근 추세에 따르면 임신 28주 이내에 2회 이상 자연유산이 되는 경우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오늘은 조경종옥탕가미방(調經種玉湯 加味方)으로 습관성 유산 환자를 치료하여 양호한 치료 효과를 경험한 치험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논문 링크입니다.
주요 증상
증례 1의 환자분은 임신 4주인 상태에서 계류유산되었으며 이후 임신 3주인 상태에서 다시 유산되었습니다. 평소 몸이 냉하고 잦은 소화불량 상태가 있었으며 생리 시 하복통도 있었는데 불량한 자궁 상태를 개선하여 빠른 임신을 원하여 내원하셨습니다.
증례 2의 환자분은 임신 6주 상태에서 유산되었으며, 이후 임신 5주 상태에서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유산 후 냉이 증가하고 몸이 냉했으며 잦은 소화장애를 호소하는 상태로 임신이 되기를 원하여 내원하셨습니다.
증례 3의 환자분은 결혼 후 자연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관 시술까지 하셨지만 연속 3회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증례 4의 환자분은 결혼 전부터 생리불순에 생리통도 심하셨는데 결혼 이후 2회에 걸쳐 자연유산이 있었습니다.
치료 내용
한약치료-조경종옥탕가미방
침 치료
뜸 치료
한약치료는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해 드리는 치험례의 환자분들은 모두
조경종옥탕가미방(調經種玉湯 加味方)을 처방받으셨습니다.
증례 1과 2, 4의 환자분은 보허생화탕가미방(補虛生化湯 加味方)을 처방받아 활혈거어(活血祛瘀)하면서 기혈(氣血)을 보(補) 한 후에
조경종옥탕가미방(調經種玉湯 加味方)을 처방받아 복용하였고
증례 3의 환자분은 조경종옥탕가미방(調經種玉湯 加味方)을 처방받아 복용하였습니다.
침 치료는 환자분의 증상에 따라 곤륜(崑崙), 삼음교(三陰交), 태충(太衝), 관원(關元), 수도(水道), 천추(天樞), 합곡(合谷), 음릉천(陰陵泉), 족삼리(足三里) 등의 혈에 유침하였으며
뜸이 필요하신 분들은 신권혈(神闕穴)과 관원혈(關元穴)에 뜸을 시행하였습니다.
임상경과
증례 1의 임상경과
증례 2의 임상경과
증례 3의 임상경과
증례 1,2,3,4의 환자분 모두 임신 확인 후 정상적으로 아이를 출산하셨습니다.
증례 4의 임상경과
특히 증례 4의 환자분은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이 약하여 임신이 유지되기 힘든 상태로 불임을 진단받았지만 지속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셨습니다.
고찰
전 세계적으로 첫 임신에서, 특히 임상적으로 임신이 확인되었던 여성에서의 자연유산 빈도는 약 15~20%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인식되지 않은 임신을 감안한다면 첫 임신에서의 유산 빈도는 50%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한의학에서는 巢元方(소원방)의 「巢氏諸病源候論」(소씨제병후론)에서 “陽施陰化....喜墮胎也(양시음화..희타대야)”라고 하여 처음 언급하였으며 명대 李梴(이천)의 「醫學入門」 (의학입문)과 청대 吳等(오등)의 「醫宗金鑑⋅婦科心法要訣」(의종금감⋅부과심법요결) 에서 습관성 유산을 ‘滑胎(활태)’라 명명하였습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해 드린 치험례 논문에서는
습관성 유산으로 인하여 아이를 갖지 못하는 네 명의 부인을 조경종옥탕가미방을 병행하여 치료한 결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환자분들은 공통적으로 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 냉대하, 소화불량, 만성요통, 몸이 냉하고 면부포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궁근종 등 자궁상태가 불량한 상태였으며 유산 후에는 보허생화탕가미방(補虛生化湯 加味方)을 사용하였습니다. 보허생화탕가미방으로 기혈을 보한 후 조경종옥탕가미방을 복용하였는데요.
조경종옥탕가미방(調經種玉湯 加味方)을 복용하는 과정에서 임신이 되었으며 임신의 지속적인 유지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몸을 정상적인 리듬으로 가져가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경복궁한의원 조경종옥탕가미방을 병용한 습관성 유산 치험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