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종로 경복궁 진단한의원입니다.
근래 사회경제적 여건의 호전에 따라 자녀들의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성장이라 함은 키, 몸무게 등이 양적으로 증가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장애라고 하면 주로 키에 있어서의 성장장애를 말하는데요.
의학적으로 역연령에 비하여 키가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 더 정확하게는 역연령의 -2.0 표준편차 미만의 키를 가졌을 경우를 말하고, 더불어 성장 속도가 해당 역연령 성장 속도의 25백분위수 미만일 경우를 말합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는 한방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만 4세부터 만 12세의 남아와 만 4세부터 만 10세의 여아 중 진료 기간이 6개월 이상, 진료 횟수 3회 이상인 환아를 대상으로 성장의 변화를 조사한 논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의성 있는 성장 증가 효과 확인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환아의 키는 병원에 내원할 때마다 신장, 체중, 비만도 자동측정기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측정한 키는 대한 소아과 학회에서 제작한 한국 서아의 발육곡선(Fig 1, 2)에 표기하여 초진 시와 재진 시의 신장 백분위수를 비교하였습니다.
대상
대상자들의 평균연령은 7.16세로
남아는 7.41세, 여아는 6.74세입니다.
총 187명의 환아 중 남아가 117명(62.6%), 여아가 70명(37.4%)입니다.(Fig 3)
대상자들의 평균 진료 기간은 411일입니다.
이 중 호흡기계 질환자 28명(15%)는 492일
소화기계 질환자 29명(15.5%)는 388일
비뇨기계 질환자 8명(4.3%)는 582일
순환기계 질환자 3명(1.6%)는 518일
알레르기 질환자 40명(21.4%)는 300일
허약아 63명(33.7%)는 446일
기타 질환 16명(8.6%)는 371일의 평균 진료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 변화
초진 시와 재진시의 평균 신장 백분위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44.70%에서 48.78%로 상승하였고
남아는 45.93%에서 50.50%로
여아는 42.63%에서 45.90%로 상승했습니다.(Fig 5)
* 여기서 '상승'은 자기보다 키가 컸던 아이들을 '추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하는 논문에서는 질환별 성장 변화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각각 질환의 백분위수 상승치 평균을 살펴보면
호흡기계 질환은 10.29
소화기계 질환은 4.21
비뇨기계 질환은 4
알레르기 질환은 2.65
허약아는 2.52
기타 질환은 3.19의 신장 백분위수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Fig 6)
고찰
한의학에서 소아의 생장 발육은 선후천적 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하는 논문에서는 한방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만 4세부터 만 12세의 남아와 만 4세부터 만 10세의 여아 중 진료 기간이 6개월 이상, 진료 횟수 3회 이상인 환아를 대상으로 성장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유의성 있는 성장 증가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전체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4.04의 신장 백분위수 상승을 보였음.
남아는 4.52, 여아는 3.26의 신장 백분위수 상승을 나타냄.
또한 질환별 성장 변화 조사를 통해 성장장애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약을 투여하지 않더라도 각종 질병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의 관리를 위한 한약 투여 또한 소아의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경복궁한의원 한약 투여가 소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진단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