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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한의원 모낭 활성화를 통한 가감연령고본단의 모발 발모 효과

JDHan 2023. 2. 18. 10:48

안녕하세요.

서울 종로 경복궁 진단한의원입니다.

저희가 지금 개원 6개월 되었는데요.

개원 초 무더운 여름일 때에

갑자기 탈모가 생겨 울적해하시던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시고

새 머리가 많이 나셨는데

새로 난 머리만 검은색 머리여서 눈에 더욱 잘 띄었어요. 환자분이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시다며 자꾸 거울을 보게 된다고 하셨네요^^

그때 새로 난 머리 얼른 사진 찍으라고 하셨는데... 마침 진료에 바빠 못 찍어둔 것이 아쉽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환자분 치료 전후 머리를 보셨던 지인분들이 지금도 계속 찾아오고 계십니다.

오늘은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경복궁 진단한의원

최근 한국에서는 사회적, 심리적 요인으로 20~30대의 젊은 세대 탈모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20대 이상의 사람 중 70% 이상이 남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들 중 실제 탈모증은 약 20% 정도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탈모증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의 유무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증이 있는 경우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우울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경복궁 진단한의원

한의학에서는 모발의 원천을 '혈'로 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외형 편(外形篇) 모발(毛髮) 편에 의하면

髮屬腎, 髮者血之餘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髮屬腎(발 속 신) 『내경』에 "신(腎)은 털을 주관한다. 또한 신은 뼈와 연관이 있는데 그의 상태는 겉으로 머리털에 나타난다"라고 씌어 있으며

髮者血之餘(발자혈지여) '혈(血)이 성(盛) 하면 머리털에 윤기가 있고 혈이 부족하면 머리털[髮]에 윤기가 없으며 혈이 열을 받으면 머리털이 누렇게 되고 혈이 상하면 머리털이 희어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콩팥뿐만 아니라 부신, 고환을 포함한 비뇨생식기 전부와 성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호르몬을 합한 개념입니다.

이처럼 한의학에서는 신장(腎)이나 혈(血)의 상태가 나쁘면 모발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

탈모치료 역시 주로 신장을 다스리거나 혈을 보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는 모발의 재성장을 유도하여 모발을 윤기 있고 풍성하게 만드는 한약에 대한 흥미로운 논문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동의보감 내경 편에 연룡고본단( 延齡固本丹)에 대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治諸虛百損, 中年陽事不擧, 未至五十, 鬚髮先白. 服至半月, 陽事雄壯, 至一月, 顔如童子, 目視十里, 服至三月, 白髮還黑, 久服神氣不衰, 身體輕健, 可升仙位.

연령고본단모든 허약함과 여러 가지 손상받은 것, 중년의 발기 불능을 다스리고, 50세가 되기도 전에 머리가 세는 것을 치료한다. 15일을 먹으면 성 기능이 아주 왕성해지고, 한 달을 먹으면 얼굴이 어린아이 같아지고 눈은 10리를 내다보며, 복용한 지 세 달이 되면 흰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신기(神氣)가 쇠약해지지 않고 몸이 가볍고 튼튼해져서 신선이 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령고본단 [延齡固本丹] (동의보감 제1권 : 내경 편, 2002. 8. 19., 허준, 동의과학 연구소)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이번에 살펴 볼 논문에서는

가감연령고본단의 모발 재성장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ICR 마우스를 털을 깎은 shaved grouo(이하 SM그룹), 면도 후 가감연령고본단을 처방한 Gagamyeonruinggobon-dan(이하 GM 그룹)의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모발은 다음의 4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성장합니다.

  1. 성장기
  2. 퇴행기(전환기)
  3. 휴지기
  4. 탈락기

실험을 위하여 면도기로 1차, 면도 크림으로 2차 제모를 하여 털의 새로운 성장기를 유도하였습니다.

GM 그룹에 처방한 가감연령고본단에는 22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갑니다.(Table 1)

실험 결과 가감연령고본단을 처방한 GM 그룹이 SM그룹보다 피부에 더 많은 털을 보였으며 털의 굵기도 굵었습니다.

Fig 1.

GM 그룹은 피하층이 더 넓고 SM그룹보다 더 많은 모낭이 보였습니다.(Fig 1C, D)

복잡한 지질 혼합물도 GM 그룹에서 더 확실하게 발견되었습니다. (Fig 1E, F)

Fig 2.

모세혈관도 GM 그룹이 더 많았으며

두꺼운 모세관 역시 GM 그룹에서 더 많이 발견되었습니다.(Fig 2 A, B)

모낭 근처의 모세혈관도 GM 그룹에서 더 많이 관찰되었습니다.(Fig 2 C, D)

Fig 3.

그 외에도 성장인자 반응과 신경전달물질도 GM 그룹에서 증가했습니다. (Table 2, Fig 3 E, F)

가감연룡고본단은 모낭 활성화를 시키는 인자의 재성장에 효과가 있음

이상으로 '경복궁한의원 모낭 활성화를 통한 가감연령고본단의 모발 발모 효과'에 대한 논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