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한의원 어혈약침과 인삼백하오관중탕으로 호전된 비심인성 흉통 증례
안녕하세요.
서울 종로 경복궁 진단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어혈약침과 관련된 사례 논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흉통은 크게 심인성 흉통과 비심인성 흉통으로 나뉩니다.
비심인성 흉통은 포괄적인 평가 후 심장 원인이 배제된 통증으로 소화기, 연부 조직, 근골격계, 호흡기, 정신과적 원인 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비심인성 흉통은 일반인구의 최대 25%가 평생 동안 최소 한번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하는 논문인 '중성어혈 약침과 인삼백하오관중탕으로 호전된 비심인성 흉통 증례 1례'에서는 비심인성 흉통에 중성어혈 약침을 비롯한 한의 치료를 18일간 시행한 결과 흉통의 발작 횟수 및 강도, 기타 동반 증상의 호전과 경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논문 링크도 함께 첨부하니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비심인성 흉통은 약 67%의 한자들이 가슴 통증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10년 이상의 장기 추적 시에도 계속해서 흉통을 보고할 만큼 장기간 치료되지 않고 재발합니다. 비심인성 흉통으로 인하여 삶의 질이 떨어지며 치료를 위한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도 매우 높다고 합니다.
증례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하는 증례의 환자는 평소 고혈압으로 약물 복용하던 여환으로 갑작스러운 흉통이 2-3회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한의학적 치료를 받고자 한방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한약 치료-人蔘白何烏寬中湯 加味方
-八物君子湯 加減方
약침 치료-중성어혈 약침
침 치료, 뜸 치료
18일간 입원 기간 중 매일 1회 약침 치료, 한약 치료, 침 치료, 뜸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한약 치료 -인삼백하오관중탕 가미방, 팔물군자탕 가미방
1) 인삼백하오관중탕 가미방(人蔘白何烏寬中湯 加味方)
치료 1일째 저녁부터 8일째 아침, 치료 11일째 점심부터 퇴원 시까지 열수 추출한 인삼백하오관중탕 가미방 3첩을 120ml씩 1일 4회, 매 식후 2시간, 취침 전에 복용하였습니다(table 1).


인삼백하오관중탕 가미방에 들어가는 한약재
2) 팔물군자탕 가미방(八物君子湯 加減方)
치료 8일째 점심부터 치료 11일째 오전까지 열수 추출한 팔물군자탕 가미방 3첩을 120ml씩 1일 4회, 매 식후 2시간, 취침 전에 복용하였습니다(Table 2).


팔물군자탕 가미방에 들어가는 한약재
약침 치료-중성어혈 약침

梔子, 玄胡索, 乳香, 沒藥 등을 성분으로 하는 중성어혈 약침을 膈兪穴과 주변 阿是穴, T3-T4 level 夾 脊穴 압통점에 1cc 일회용 주사기 및 30G X 25mm의 일회용 멸균 주사침을 이용하여 깊이 0.5~2cm, 용량 0.1~0.3ml씩 매일 1회 시행하였습니다.
중성어혈 약침은 치자, 현호 색, 유향, 몰약, 도인, 적작약, 단삼, 소목 등의 淸熱 凉血, 活血祛瘀 하는 약으로 구성되어 活血祛瘀止 痛 효과에 解熱消炎의 작용이 강화된 약침으로 氣滯血瘀로 인한 제반 통증에 주로 응용합니다.
기타 치료-침 치료, 뜸 치료, 양약 치료
한약, 약침 치료 외에도 침 치료, 뜸 치료 및 환자가 기존 복용하던 용법에 따라 혈압 치료제를 복용하였습니다.
치료 경과
오늘 경복궁 진단한의원에서 소개하는 증례에서는 흉통의 증상 변화를 평가하고자 매일 아침 문진을 통해 흉통 발작 횟수 및 흉통 강도(NRS)를 기록하였으며, 동반 증상인 심계(心悸) 강도 및 빈도 등을 기록하여 치료 전후를 평가하였습니다.
1) 흉통의 강도
증상이 없는 정도를 0, 참을 수 없는 정도를 10으로 하여, 0~10 사이의 자연수로 표현하도록 하였을 때, 치료 초기 흉통의 강도는 NRS 9였으며, 치료 18일째 NRS 0으로 호전되었습니다(Fig. 1.).

2) 흉통의 빈도
치료 초기 흉통의 횟수는 7회였으며, 치료 18일째 0회로 호전되었습니다(Fig. 2.).

고찰
비심인성 흉통 환자들은 공황장애, 불안 및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는 환자가 자가 통증을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고 자신의 상태를 통제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심인성 흉통 환자에 비해 더 큰 강도와 잦은 빈도의 흉통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복궁 진단 한의원에서 소개하는 증례의 환자는 2-3시간 간격으로 잦은 흉통이 있던 환자로 주로 식후나 스트레스 사건 시 악화되며 오심, 심계항진, 숨이 쉬어지지 않고 답답하고 어지러운 증상을 동반하였습니다.
본 증례에서는 중성어혈 약침을 응용하였는데 약침 치료는 전반적으로 환자의 흉통 발생을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입원 기간 중 스트레스 사건으로 갑자기 발생한 흉통에도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치료 경과를 보면, 입원 초기 환자는 일일 7회 정 도로 잦은 빈도와 NRS 9의 강한 강도의 재발성 흉 통을 호소하였는데, 치료가 진행되면서 스트레스 사건으로 인하여 1회 흉통이 발생한 10일을 제외하고는 입원 7일째부터 흉통이 지속적으로 소실된 채 유지되었습니다.
비심인성 흉통은 만성적이고 잦은 재발성 통증의 성격을 띠어 치료가 어려운 것이 특징적인데 반해 오늘 증례의 환자는 입원 치료 기간뿐 아니라 퇴원한 이후 일상생활에 복귀한 후에도 흉통이 여전히 소실된 채 유지되어 외래 추적 기간인 30일째 치료를 종료하였습니다.
비심인성 흉통에 중성어혈 약침을 이용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뚜렷한 호전 확인
이상으로 '경복궁한의원 어혈약침과 인삼백하오관중탕으로 호전된 비심인성 흉통 증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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